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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검에 묻혀 모를수 있는 사건사고

목숨각서 학교측 책임회피 논란?

차동녀1987 2016. 7. 4. 10:07
목숨각서 학교측 책임회피 논란?

 

 

정말 어처구니 없는일들이 일어나네요.

지난번 대전 봉산초등학교 급식 논란에 이어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의 부모에게 목숨각서를 쓰라니요.. 이게 학교의 역할인가요? 학생을 위한거리나요?

 

요지는 이렇습니다.

알레르기성 쇼크 체질을 가진 초등학생에게 학교 측은 목숨각서를 요구햇다는데요. 목숨각서라는건 아이가 사망해도 학교측에 책임이 없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써달라는 것입니다.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책임 먼저 전가하려는 학교측이 이해가 되지 않네요.

 

이를 통보받은 학생의 부모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심정이라고 하네요.(저같아도 그랬을 것입니다.) 이 학부모의 아들은 견과료를 먹으면 쇼크까지 일으키는 알레르기를 앓고 있다는데요.

 

이러한 논란에 학교측은 학무보에게 사과를 했고 사실도 인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취재진에게는 아이를 위해서였다고 끝까지 해명했는데요. 현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출처 - YTN뉴스)

http://www.ytn.co.kr/_ln/0103_201607040501336372

 

현재로써 국내 법으로는 식품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학생에게는 학교가 급식 전 해당 식재료를 미리 알리고 표시하라는 법령밖에는 없다고 하네요 ㅠㅠ 아 정말 우리나라 현실... 응급상황에 대한 약물이나 사용법이 마련되있지도 않고...

 

학교측의 입장도 있었겠지만 근본을 해결하려기 보다는 책임회피를 먼저 하려던 모습처럼 보였던 것이 논란을 더 증폭시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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