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속인 대한체육회 규정 논란 충격!

IOC 속인 대한체육회 규정 논란 충격! 박태환 사태부터 논란의 대한체육회

(사진출처 - SBS 뉴스)

대한체육회 IOC도 속이고 자신들 자율성으로 마음대로 규정을 바꿀수 있나요? 이 어려운걸 대한체육회는 해냈네요. 정부에 승인을 받아야 하는 부분을 삭제하거나 협의사항이라며 변경하였습니다.

체육회 부회장, 이사, 사무총장, 선수촌장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승인 사항을 삭제하고 예산 편성과 결산, 정관과 각종 규정 변경에 대한 장관 승인 사항을 --> 협의라는 단어를 쓰며 대한체육회의 자율성이 높게끔 개정했다고 합니다.

대한체육회는 왜 그랬을까요? 결국은 돈을 본인들이 자유롭게 쓰기 위해서 아니었을까요?

또한 대한체육회는 IOC에 통보했던 정관과는 배치되는 조항을 나중에 각종 규정에 포함시키기도 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대한체육회쪽 관계자가 "현재 규정이 지난 3월 초 IOC와의 합의 정신에 맞지 않는 것은 인정한다. 문화체육관광부로서는 연간 4천억 원의 정부 예산을 쓰는 대한체육회를 어떻게 해서든 관리 감독할 필요를 느낀 것 같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문체부 장관의 승인 조항을 넣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시인했다고 합니다.

심각한건 만약 이 사실이 IOC에 알려지게 된다면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이 중대한 제재를 받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나라 망신이네요.. ㅠ

14일 한국체육인회에서 대한체육회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하니 어떻게 처리될지 내용을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정말 리우올림픽 앞두고 걱정이네요..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673713&plink=ORI&cooper=DAU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이번 박태환 사건만 해도 결국 리우올림픽에 진출한것이 확정되면서 오히려 대한체육회가 올림픽을 방해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었는데요. 

대한체육회 자체에 기준도 없고 없칙도 없이 오락가락하며 선수들에게 상처를 주게 되었던.. 국제법에서는 출전이 가능했지만 대한체육회의 규정에 어긋나서 출전기회를 박탈당했었던 박태환.. 

결국 CAS와 국내 법원이 출전 결정이 나면서 체육회는 말을 바꿨죠 쯧쯧.. 이번 박태환 사태만 봐서도 정말 대한체육회에 대한 비난이 끝날 것 같지는 않네요.